그래프코어, 일본 긴키 대학의 신경과학 기반 딥러닝 연구 지원

일본의 긴키 대학이 신경과학(neuroscience) 기반의 머신 러닝 연구를 위해 그래프코어의 IPU를 도입했습니다.

시노자키 다카시 부교수가 이끌고, 긴키 대학 정보학부 내 전산신경과학 연구팀이 수행하는 이번 기초 연구는 인간의 두뇌와 유사한 정보처리를 집중 탐구하게 되는데요. 그래프코어는 산학 협력을 목적으로 설계된 자사의 아카데믹 프로그램(Academic Programme)과 현지 세일즈 파트너인 SCSK를 통해 해당 연구팀에 종합적인 기술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긴키 대학은 일본 대학 최초로 그래프코어의 아카데믹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는데요, 그래프코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교, 영국의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옥스퍼드 대학교, CERN(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 등 세계 유수의 교육 및 연구기관에서 진행된 연구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긴키 대학의 연구팀은 그래프코어 IPU-POD₈ 시스템을 활용하여 뇌의 작용에서 영감을 얻는 딥러닝 방식과 알고리즘 개발을 수행하게 되는데요. 이번 연구를 통해 두뇌와 유사한 정보처리 기술을 확립함으로써, 차세대 AI 기술과 신경과학 분야의 최신 인사이트를 꾸준히 접목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뇌와 유사한 정보처리 기술은 방대한 양의 검증 데이터 없이도 강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학습 수단을 제공하기 때문에 차세대 AI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고 시노자키 부교수는 설명합니다.

그래프코어의 IPU는 이러한 연구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합니다. 고유한 MIMD(Multiple Instruction, Multiple Data) 아키텍처를 갖춘 AI 전용 프로세서인 IPU는 인간의 두뇌와 유사하게 여러 가지 작업을 동시에 병렬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IPU-POD₈ 시스템은 학습 및 추론을 위한 2페타플롭스의 AI 연산을 제공하여 긴키 대학의 연구를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긴키 대학은 시노자키 연구팀이 IPU 기능을 두뇌와 유사한 정보처리 연구에 적용함으로써 의료 및 IoT 데이터 분석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 개발, 트랜스포머 모델을 활용한 응용 연구 추진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유의미한 진보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노자키 부교수는 "우리 정보학부의 전산신경과학 연구실에서 그래프코어의 IPU-POD₈ 같은 최첨단 AI 시스템을 사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IPU 고유의 아키텍처는 두뇌와 유사한 정보처리 기술에 매우 이상적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의 연구를 한 차원 더 끌어올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그래프코어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AI 기술의 경계를 넓히는 동시에, 전 세계의 선도적인 학자들과 서로 소통하며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래프코어의 아카데믹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